베나코앤폰타나의 HQ가 자리한 곳이자, 이태리 섬유 산업의 중심인 이태리 피에몬테주에 위치한 비엘라. 13세기부터 양모 생산이 발달한 비엘라는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 납품되는 최상급 양모 산업을 이끌고 있다. 수많은 섬유 산업 도시 중에서도 비엘라는 오랜 전통과 장인 정신, 섬유 생사의 기반이 되는 우수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양모뿐만 아니라 면, 견, 아마 등 다채로운 섬유 산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베나코앤폰타나 역시 이태리 섬유 산업의 중심인 비엘라 지역에서 생산된 섬유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베나코앤폰타나라는 이름 자체가 가르다 호수의 옛 명칭을 의미하는 만큼, 비엘라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최상의 소재로 담아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섬유 공장이 비엘라에만 1800여 개가 된다고 하니, 베나코앤폰타나야 말로 비엘라에서 완성된 원단을 국내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최적의 창구라 할 수 있다.
Photographs : commons.wikim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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