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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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나코앤폰타나를 입는 사람들, 정철승

작성자 ㈜베나코(ip:220.75.217.12)

작성일 2021-02-02

조회 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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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법무법인 ‘더펌’의 대표 변호사 정철승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올바른 판단을 끌어내기 위해서 

그는 끊임없이 목소리를 낸다.

사회와 역사 문제에 남다른 책임 의식을 갖고 임하는, 

멋진 아저씨 정철승을 만났다.



Q .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법무법인 ‘더 펌’의 대표 변호사로서 굉장히 다양한 일을 한다. 일반 기업의 법률 자문을 비롯하여 시민사회단체, 민족문제연구소 등 여러 분야의 클라이언트를 갖고 있다. 배우 송혜교, 유아인 씨 소속의 UAA 엔터테인먼트 설립 멤버이자 초기 대표이사였고, 지금도 법률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외할아버지가 독립군 양성학교인 신흥무관학교의 교장, 임시정부 의정원 의장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이다. 그런 배경과 영향으로 광복회 고문을 맡고 있고, 국가를 대리하여 친일재산 환수 소송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Q . 하루 일과 중 중요한 루틴은 무엇인가요?


아침 8시부터 30분 정도 아내와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가진다. 일이 많고 퇴근 시간이 일정치 않다 보니 하루 중 부부가 같이 있을 시간이 오전뿐이더라. 예전에는 같이 출근해서 사무실 근처 카페를 갔는데, 요즘은 홈카페다. 집에서 같이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 커피 잘 내렸네.’ 등의 가벼운 농담을 한다. 진지한 얘기보다 의미 없거나 시시껄렁한 농담을 하는 게 더 오붓하고 분위기가 좋아진다. 아내와 결혼 21년 차인데, 이 시간을 통해 새록새록 정이 깊어진다. 출근 전 중요한 루틴이다.


Q .  어떤 태도로 사는 삶을 지향하시나요?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게 살고자 한다. 재물과 권력 앞에서 태도가 달라지면 안된다.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함으로써 위축되지 않으며, 누구 앞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하고 해야 될 말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살 수 있다면 단지 남자로서가 아니라 성별을 떠나서 사람으로서 멋있는 삶이라 생각한다.


왼쪽 : 임시 정부 요인들이 해방을 맞아 귀국 전 각자의 소회를 남긴 글. 국학자였던 윤기섭 선생은 유일하게 한글로 문장을 남겼다.



“유능하고 성실한 전문 변호사는 자기의 옷차림새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노력한다. 

헐렁한 차림새로는 우리가 설득해야 하는 대상에게 신뢰감과 설득력을 심어 주지 못한다.”



Q .  평소 어떤 스타일을 즐겨 입으시나요?


법조인은 직업적 특성상 늘 정장을 입는다. 변호사에게 단정한 정장은 그 변호사의 성실성, 이 사람이 굉장히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고, 일 처리를 빈틈없이 꼼꼼히 할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기에 무척 중요하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여지는 정의로운 변호사의 헐렁한 차림새로는 우리가 설득해야 하는 대상에게 신뢰감과 설득력을 심어 주지 못한다. 유능하고 성실한 전문 변호사는 자신의 옷차림새 하나하나에 가능한 흐트러짐 없이 입으려고 노력한다.


Q .  베나코앤폰타나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한 20년을 정장만 입다 보니 가끔씩 편한 복장으로 업무를 보거나 캐주얼을 입고 싶을 때 마땅한 옷이 없더라. 코디를 잘못한 캐주얼 정장은 그냥 클래식 정장을 입은 것보다 불편했고 멋있지 않았다. 젊은 남성들이 입는 옷은 어색했고, 중년 남성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적당한 브랜드를 찾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베나코앤폰타나를 알게 되었다. 베나코앤폰타나 덕분에 요즘 옷장 앞에서 옷 선택이 굉장히 편해졌다. 캐주얼하면서도 멋지게 입을 수 있어서 즐겨 입는다. 오늘 입은 옷도 맞춘 것처럼 잘 어울리지 않나? 나도 이태리 스타일인가보다(웃음).


Q .  베나코앤폰타나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중년 남성들, 즉 아저씨가 캐주얼을 시도할 때 가장 실패하는 아이템이 ‘바지’다. 바지에서 풍기는 아저씨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예전에는 그 이유를 몰라서 비싼 브랜드의 바지도 입어보고, 어떤 바지는 통을 줄여 입어보기도 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 베나코앤폰타나의 바지는 기존에 입던 바지와 길이, 핏이 너무 달랐다. 내가 찾던 아저씨 같지 않은 바지가 바로 이거였다. 예전에는 캐주얼 옷을 사면 가족들이 “있는 거 또 샀어? 아유, 아저씨 같은 거 좀 그만 사!” 라고 했는데 다 이유가 있던 거였더라. 베나코앤폰타나 바지를 입은 이후로 더 이상 가족의 놀림을 받지 않는다.

 


아저씨는 캐주얼을 입어도 아저씨다. 아저씨가 어색한 캐주얼을 입으면 정장을 입을 때보다 약간의 무시, 경시 당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베나코앤폰타나 옷을 입고 나서 상대방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캐주얼을 입어도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오, 내가 세련된 캐주얼도 소화 가능하네.’ 이런 기분이 들었다. 우리나라 중년 남성 중 패션으로 자신을 드러낼 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패션을 배우거나 경험해 본 적이 없어도 신뢰가 가는 브랜드에서 제대로 된 패션을 접하면 크게 변할 수 있다. 이제 중년들도 패션으로 멋있어지는 단계에 들어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Q .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베나코앤폰타나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역시 바지다. 다른 옷 브랜드와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아이템이라 주변에도 많이 소개 했다. 발마칸 코트도 독보적이다. 이렇게 루즈한 핏을 가진 멋스러운 디자인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겨울 패딩 외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코트를 구매한 뒤 다른 아우터는 안 입게 되더라. 코트는 바지와 다르게 소문이 나지 않았으면 한다. 나만 입을 수 있게(웃음). 코트의 계절이 오면 모두가 비슷한 스타일의 코트를 입고 다녀서 발마칸 코트가 더 돋보였던 것 같다.


Q . 베나코앤폰타나에게 바라는 점을 말씀해주세요.


코트에 후드를 부착하면 어떨까? 큰 사이즈의 후드는 그 자체로도 멋스럽다. 판초 느낌의 셜록홈즈 스타일도 괜찮을 것 같다. 군복을 가장 멋스럽게 입는 게 이태리 군인들이더라. 아, 더플 코트도 나오면 좋겠다. 



정철승 변호사가 착용한 재킷, 셔츠, 팬츠, (베이직코 크루넥)니트, (투스카니아 레더 화이트)스니커즈  모두 benaco & fontana.

촬영 협조 법무법인 더펌(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581 푸른빌딩)


ⓒ 이태리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 <베나코앤폰타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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